[날씨] 내일 절기 한로, 대체로 맑음…한글날 전국 비
동해안 곳곳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빗줄기가 굵은 편은 아니고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영남 해안으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서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니까요.
시설물 피해 없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 드러나겠습니다.
구름만 지날 뿐 활동하는 데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크게 없을 텐데요.
하지만 동해안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제주도에는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한글날인 일요일부터는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에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면 비구름대가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텐데요.
특히 휴일 밤부터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한 비가 쏟아지겠고, 곳곳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충남 서해안에 최대 50mm, 그 밖의 지역은 적게는 5mm내외에서 많게는 30mm정도 되겠습니다.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물결이 매우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강해서 해안가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부지방과 전북은 비가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이후로는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 이맘때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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